본인은 39살이다
알바 많이 했다 그중에서 콜센터 경험담을 말해주겠다

일단 콜센터의 장점을 나열해보면
여기 알바게이들이 주로 많이 하는 물류센터처럼 몸으로 하는일이 아니라서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근무환경이며 회사안에서는 자기 할일만 하면 되는 독고다이 업무 환경이며 칼출근 칼퇴근이다

알바게이들 상당수가 윽엑거리는 놈들일텐데 독고다이 업무 이거 상당히 좋다..누가 뭐랄놈도 없고 자기할일(전화받기) 딱하고 6시에 집에 가면 된다

콜센터도 종류가 다양하다
통신사, 카드사, 홈쇼핑 등등

내가 일했던 s모통신사의 경우에는 인터넷이 안되서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씩씩거리며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화로 이리저리 시켜보고 그래도 안되면 고장수리 일정을 잡아주는거였다

씩씩거리며 전화해도 해결해주면 고마워하는 분들이 많아서 보람도 느끼는 업무였다..화를 내면 전문 상담부서(민원부서)로 이관시키면 됐고 전화상으로 욕하고 그러면 난 딴생각을 하며 `언제까지 할래`이러면서 혀를 ㅉㅉ댔다 ㅎㅎ

두번째로는 홈쇼핑이었는데 티비에서 방송이 나올때 "마감임박!!!" "오늘이 마지막!!!" 이런 문구가 나오면 전화폭발한다 주로 아줌마들이 전화를 했는데 해당 상품 카드결제를 해주기만 하면 되는 일이었다 그외에 제품문의도 들어오곤 했는데 메뉴얼이 있기에 어렵지는 않았다 주로 제품을 사기위해 전화를 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앞서 일했던 통신사보다는 화를 내는 고객들은 적었다..

글을 길게 적었는데 한마디로 물류센터보다는 할만하다

추가로 적는다
콜센터로 알아서 전화오는 인바운드(상담문의)해라~
전화를 걸어야하는 아웃바운드(고객유치)는 실적압박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