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20살된 여학생입니다. 최근 고기뷔페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깃집은 힘들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첫 알바이기도 하고 아직 일한지 이틀밖에 안되서 그런지 이것저것 적응하느라 고민이 많아지네요..

특히 접시 걷을때는 바쁘니까 한번에 많이 걷어야 나중에 좀 수월해지기 때문에 이건 더이상 못들겠다 싶을정도로 걷거든요. 알바 이틀하고 집가서 팔을 보니 멍자국이 엄청 크게 있어서 놀랐다는...
생각보다 잡일 많아요. 제가 지금 6시간 일하는데 쉬는시간은 10분줘요.. 그 시간에 밥먹어야한다는...ㅎㅎ

저랑 일하는 다른애들은 군말없이 열심히 일하는데, 그 모습을 보니, 요즘 알바 구하기도 힘든데 내가 너무 따지는게 많은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알바 50군데정도 써야 하나 붙는꼴이라 참..

그냥 빨리 적응해서 일 잘하고 싶네요.
그래도 제가 하는 일이 막 고되고 에바참치인 일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라 생각 중입니다.

알바생분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