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은 처음이구요
세븐일레븐 ㄴㅇㅈㅈㄱ점.
차가 쌩쌩달리는 허허벌판에 주위 물류센터나
창고회사있는곳인데 겉에만보고
저런곳에 손님오겠어? 우습게 지원했다가
피봤네요
4시간씩 4일 무급교육받고 그다음
정식 이틀근무하고 그만두네요 ㅠ

근처 물류센터 창고회사직원들
지나가는 택배직원들
차있는분들 주차장이 넓으니
휘몰아칩니다
고객응대하고 물건이라도 체울려해도
계속들어오는 손님.

밥먹을시간도없어 컵라면을 1분안에
먹어야하고.
모 나름 바빠도 재미는 있었어요
초보라 서툴러서 돈메꾸기는했지만요.

근데 문제는 사장부부.
완벽을 요구합니다
겨우 이틀근무했는데 담주부터
밥먹고 늦게나오랍니다 줄어드는근무시간
지금생각하니 밥먹을시간없으니 그리한거겠죠
손님은 계속휘몰아치는데 청소와 물건채우기
체인지할때 해놓은건 맞긴한데
저이후 사장이 근무인데 교대시간다되서와서
한참 물건채워야되요
바닥닦는걸 수십번해도 다시더러워지는 매직.
또 마지막날 제가 만지지도않은걸
니가했냐는식으로 3번이나 딴지걸고.
여기 편의점은 여름엔 정말 죽어나갈거같아요
음료 더많이 나갈텐데.
다른건 채우는거 좀익숙해지는데
음료는 ㅠㅠ 넘 많아요
근데 완벽하게 해놓으라고.
사장이 원하는 직원은 아마도
슈퍼맨 슈퍼우먼이 되야할듯하네요
한시도 안쉬고 일했는데
완벽을 요구하다니 참 어이가없어요
과연 편의점고수들도 제가보기엔
여기 힘듭니다...

분명 직원 자주 바뀌거나 못구해서
허우적 거리는거 장담합니다

그래도 좋은경험이었고
다른평범한 편의점가면
더잘할순있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