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담
전시장 육아용품전 판매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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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l**5
2020-06-07 06:02
2
1947
베이비페어 / 육아용품 박람회


한참 지나서 적는 후기예요.
주변에 아이 키우는 사람이 없어서 아기에 관한 사전 지식이 아예 없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무지 당황했어요.
다행히 함께 근무하시는 분이 설명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기 키울 때 각 시기별로 필요한 육아용품이 다르더라구요. 거기다 생소한 아기들 옷 치수.
아기 어머님들 리스펙합니다 정말.

낯 가리는 사람이 하면 처음엔 많이 힘들어요. 눈치 보입니다.
전시회 매장 하루 임대료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업체입장에서는 전시회 기간 동안 비싼 임대료 쓰면서 승부를 보기 때문에 아무래도 성격이 활발하고 사회성이 좋은 사람이나 판매경력자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판매제품이 다양한데 손님들이 샘플 보고 고르면 제품이 있는 위치 기억해뒀다가 빠르게 찾아줘야 해요. 기억력이랑 순발력 좋으신 분들 추천합니다.
그리고 육아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면 경험이 있어 유리하실 거예요.

아기용품들 아기자기하고 재질도 좋고 귀여웠어요.
다만 근무 마지막날 함께 일하시는 분이 판매금을 훔쳤다고 근무 중 쫓겨나셔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ㅠㅜ
제가 초보자라고 어떻게 판매하면 좋을지 설명도 잘 해주시고 손님한테도 친절하셨던 분이었는데, 
거기 사장님이랑 그 분 두 분 사이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해서 아무 것도 못했어요. 
정황을 모르니 어느 한 쪽 편을 들기도 그렇고.
손님이 몰리던 시간대라 가시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해드렸어요. 
본인이 한 일이 아니라면 정말 억울하고 상처가 될 수 있는데... 부디 마음 잘 추스리셨으면 합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임금은 고용보험, 세금 등 이나 이런저런 수수료 빼지 않고 받는 대신 신고하지 않겠다는 각서 쓰고 
현금으로 당일 지급 받았어요. 이건 업체마다 다르겠죠?

















댓글 2
  • 첫댓글
    glglgli
    2020-07-0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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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가끔 박람회 알바하는데 뭘신고하지 안겠다는 각서인가요? 업체에 주민번호는 줬나요?

  • NV_31922**0
    2020-07-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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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잘봤어요.^^ 같이 일하던 사람 누명쓴거라면 억울해 미칠듯. 댓글 도배한 사람.. 참 희롱희롱하네. 저래놓고 지가 희롱희롱 한지 절대 모를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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