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여자이고 경기도에서 했는데
룸 7개에 룸이 위 아래층 나뉘어져있어서 더 고생했어요.
저녁-야간근무였고(하지만 매일 새벽까지 근무했어요)
꿀빨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스크린이 꿀이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가 일한 곳은 전혀 아니었고
후기들 보니까 케바케라고 하니 잘 관찰해보시고 결정하세요

1. 스크린 골프장 진상 진짜 많아요
- 대체로 30후-60대 남자들이 많이 와요
- 여자는 40-50대 많이 와요.
- 22,000원 내고 치면서 남자들은 반말, 막말, 성희롱 등을 많이 하고,
여자들은 목에 깁스한 것처럼 표정, 말투 거만하게 하면서 엄청시켜요.
- “야 물떠와” “커피가져와라” 등 반말은 기본 이에요.
- 제가 일한 골프장은 술, 안주 팔았는데
그래서 술 취한 사람들이 진상부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 특히 아저씨들 장난이랍시고 소리지르거나 이상한 말장난하는데
듣기 싫어 죽는 줄 알았어요.
- 번호 알고 싶다, 예쁘게 생겼다, 언제끝나냐 등 드러운 얘기 너무 많이
들어서 귀를 씻고 싶을 지경이었어요.
- 자기 비위 안 맞춰주면 성질내는 손님들.
2. 음식 파는 경우 일 너무 힘듬
- 요리 + 계산 + 예약 + 서빙 + 음료제조 + 룸 청소 + 문제해결 + 방배정 + 설거지.. 혼자 하려고 하면 다음날까지 몸저 누워요
3. 사장 잘 만나야 함
- 사장이 첫날부터 외모로 인신공격하고 맨날 다른 시간대 실장들(알바)
계속 외모로 욕하는데 듣기 힘들었어요
- 그리고 자기 골프옷이랑 장갑도 세제랑 섬유유연제로 손빨래하라고
시키기도 하고 손님 담배 심부름도 시켰어요
- 사장이 너무 짠순(짠돌)이라 일하는데 재활용해야 하는 것이 많아서
힘들었어요;; 드러운 비닐마저 재사용하라고 하고..
-CCTV를 감시용으로 사용합니다.. 행동할 때마다 전화가 와요
4. 담배 냄새
- 룸 안에서 담배를 펴서 너무 역했어요
- 룸에 떨어진 담뱃재 청소하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10년전만 해도 괜찮은 손님이 많았는데
요즘 개나소나 치면서 물이 흐려졌다고 해요.
너무 동감하는게, 필드 나가는 것도 아니고
스크린 골프 치면서 어깨 뽕들어가서 거만한 사람 넘 많아요
허영심이 심하다보니 알바생한테 막대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여러분은 스크린 골프장 선택할 때 참고해서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