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강도는 개인차가 심하기도 해서 그런걸로 따지진 않겠고 장단점을 구분짓기엔 애매한게 많아 그냥 특징으로 구분해서 적어놓겠음

특징

1.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전 물품 까대기를 시킬텐데 어짜피 초보는 까대기해서 레일에 올리고 밀어주기만하면 된다. 3~4시간정도 하겠지만 분류작업은 용마로지스측에서 직원들이 나와서하고 각 차량 상차는 기사들이 배송하기 쉽게 확인 작업을 거쳐서 올리기 떄문에 초보한테는 그냥 저거 갖다 달라하는식으로 하는 정도임 아예 몸쓰는까지 안가고 그냥 물류쪽 일 좀 해봤으면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는건 알거임

2.기사는 확실히 복불복이 심한편, 보통 기사와 라인은 계속 고정으로 붙혀줄텐데 여긴 초보는 어지간해선 퇴근할떄 집에서 가까운 루트를 잡
아 주고 잘 옴기지는 않는편

3. 식사는 따로 제공안해주고 식비로 5천얼마인가 포함되는데 막상 식사는 기사를 따라 먹어야하는데 식비를 아끼거나 다른걸 먹고 싶더라도 반강제적으로 기사를 따라 대부분 창고 앞 한식뷔페 6천원짜리에서 점심을 사먹는다고 생각하면됨 밥자체는 나쁘진 않음

4.이건 좀 확실히 단점인데 직원이라고 해야할지 고정알바라고 해야할지 오래한 짬찬 알바들의 텃세가 좀 심함
담당구역을 보조 알바가 정할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날그날 용마로지스 직원이 매칭해주는데 자꾸 지 편한 기사,루트 뻇어간다고 장난인척
눈치없이 계속 나온다는둥 면전에서 나오던 인원끼리 담배피면서 꼽주는데 장난이든 뭐든 일단 예의 밥말아먹은건 확실함
일배울떄도 기사들도 보조들이 자기 일빨리 도와야 빨리 출차하니까 초보 붙혀주는걸 안좋아해서 배척당하는 기분이 좀 많이 들것임

5. 단점2 여길 아웃소싱 넣는 ㅇㄷㅍㅇㅂㅋ의 문제인지 용마로지스 자체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일하는데 실수가 없었고 기사님도 만족하는 상황에서 아무 이유없이 짜르고 소통이 안됨 ㅇㄷㅍㅇㅂㅋ 통해서 여기 일을 하게 되면 아마 2시10분쯤 내일 일나오냐고 문자가 올텐데 그떄만 문자로 소통이 됨 그외에 어지간해선 뭘 물어봐도 읽지도 않고 답도 하지 않음
지들이 인원급할떈 전날 2시에 내일 나오냐고 답 재촉하면서 인원필요없으면 물어보지도 않고 5~6시까지 아무 말도 없다 6시나 넘어가야 일이 없다고 문자하나보내고 또 잠수를 탐

6.일하러갈떄 가방에 물통이나 마스크, 부슬비 막아줄 얉은 바람막이같은거 챙겨두면 좋음 비,눈 온다고 일 안하지 않음 우산 쓸수도없고 우비는 불편하고 얆은 바람막이 입고 일하는게 제일 편함

= 그냥 하루이틀 잠깐 일한다고 생각하면 괜찮은데 꾸준히 할 생각이면 생각 좀 많이 해봐야함 소통이 너무 안되고 고정알바들의
텃세가 좀 심함
일의 꾸준한 안정성도 낮고 걍 너 아니여도 일용으로 쓸사람은 많다는 마인드이니 하루이틀 일용직 나간다는 기분으로만 하길

여긴 인원 자꾸 부족해지고하는거 단순히 일이 힘들어서라고 생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음 내경우엔 일은 만족스러웠는데
텃세나 일 안정성, 소통의 부재가 너무 심각해보였음 잘나가다가도 갑자기 일 내일 나오냐는 문자를 안보낸다? 걍 다른일 알아보시는게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