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 문자 받아보긴 처음이네요

면접 합격 연락 후 6일째에 갑자기 기존에 근무하던 사람이 시간대 옮겼다고 출근 취소라네요ㅋㅋㅋ

차라리 저번주 주말에 말해줬으면 다시 일 구할 시간이 4일이나 더 있었는데 그냥 날리고, 출근 4일 전에 하는 말이 "그렇게 됐습니다"라니요

근데 사실 이미 지인이 다니고 있어서 제가 소식을 아는데 말을 안해서 사장은 이걸 몰라요

지인분 말씀으론 저번주부터 나온 분은 신입이고, 사장이랑 친해보였다, 한참 바쁜데 둘이 같이 가버리더라, 나오기 전에 레시피도 못 받았다고 했고 물건 위치도 모르는 것 같았는데 이게 다니던 사람의 연기면 소름이라고 다른 분들이랑 같이 이미 낙하산인 것 같다고 하는 중이라네요

제가 이번주 주말부터 출근 시작이었는데 저번주에 신입이 왔다길래 에이 그냥 미리 배우러 나온거고 다른 시간대 새 알바겠지 했는데 그냥 제가 나가보기도 전에 잘렸네요


지금까지의 최악의 면접은 부사장이에게도 직원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도 않고 혼자 면접 잡아놓고 지가 까먹고 면접에 나오지도 않은 사장인 줄 알았는데 누가 더 최악인걸까...

면접 후기 남기는 곳은 없나 찾아보다가 이런 곳이 있길래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식당 리뷰 남기듯이 업장별로 면접 후기 남기는 곳도 있었으면 좋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