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담
이마트24 수원ㅇㅇㅇㅇ점 절대절대절대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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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foryo**7
2024-04-29 00:44
이마트24 수원 ㅂㅈㅌㅇ점 절대 가지마세요
일단 여기서부턴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작년 11월에 배달어플 고객센터 그만두고 찾은곳이 여기였음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5시반까지 일할 알바를 구한다고 해서
매니저라는 분이랑 면접을 보고 그 주 목요일부터 일을 시작함.
처음 일한날 어떤 아줌마가 와서 자기는 사장님 가족이고 옆에 돈까스 집을 한다면서 인사하더니 앞에 쓰레기 좀 치우라며 잔소리 하고 감 알고보니 옆에 카페도 편의점 사장이 하고
그 옆 돈까스집은 사장 형이랑 그 와이프가 하는거였음
매니저님은 착했음.
폐기도 먹어도 된다고 하고 좀 자유로운 분위기였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오후 3시에 물건들어오는데 양이 헬파티급임.
첨엔 그거빼곤 다 좋았음
근데 그다음주에 갑자기 어떤 후질구레한 아저씨가 나타남
파스를 갖고와서 계산하더니 "내가 여기 사장이야" 함
한바퀴 둘러보더니 전날 정산된 현금 가지고 소리없이 사라짐
그게 사장과의 첫 만남이었음.
며칠있다가 내가 아침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오후되니까 열이나서 몸이 으슬으슬 오한까지 옴.
이거 보통일 아니다 싶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히터 켜고 벌벌 떨고있는데 사장이 들어오더니 왜 앉아있냐고 화냄ㅋㅋ
몸이 너무 안좋다고 양해좀 구할라하는데
말도 안들을라 하고 화만냄.
결국 퇴근시간까지 정신나간상태로 버티다가
울면서 집에옴.
새벽에 벽 붙잡고 겨우 일어나서 화장실가다
쓰러져서 응급실감.
병원가니 결과는 A형 독감이었음.
매니저님한테 말씀드리고 진단서 사진찍어서 제출하고
정말 죽을거 같아서 못나가겠다고 쉬게해달라고 함.
이틀 반나절을 고열에 시달렸음.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음.
그후 3일지나고 아직 다 낫지않은 상태로 마스크끼고 출근하니
사장이 오더니 "아프면 말을 하지 그랬냐" 하고 띠껍게 던짐.
아니 ㅋㅋㅋㅋㅋ말할 기회나 주든가 그럼...하..
그렇게 2주정도 지났나 어느날 창고 정리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창고 문 열고 들어옴. 진짜 개깜놀했음 도둑인줄알고..
"안녕 애기야 난 여기 여자사장님이야" 하더니 이것저것
잔소리를 시작함. 난 분명 애초에 매니저님한테 '청소'및 쓰레기통 비우기는 안해도 된다고 들음.
왜냐면 여기는 밤11시에 문을 닫음.
마감칠때 청소하고 다 해서 나보곤 할 필요 없댔음.
근데 갑자기 여사장이 왜 안하냐고 머라하면서 하라고함.
그러면서 폐기를 싹 털어감..
사장이 가져간다는데 뭐 어쩌겠냐 싶지만 인간적으로 김밥한줄 정도는 남겨줘야하는거 아니냐..
근데 돌이켜보면 그나마 여자사장은 잔소리하면서도 약간
챙겨주는 구석은 있었음.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임.
여자사장이 하루 한번 나타나 잔소리를 시작함.
유일하게 밥먹을땐 안건드림.
밖에 재떨이에 담배꽁초 몇개만 있어도 겁나 뭐라함
남자사장은 잔소리는 안하고 쓱 둘러보고 "일 할만하니?"하고 감.
결국 그때부터 잔소리 듣기 싫어서
좀만 발자국 있어도 대걸레가져와서 미친듯이 닦기 시작함.
유제품도 앞으로 쭉쭉 당겨놓고
행사상품 전단 붙이는것도 나서서 내가 함.
계속 그렇게 몇주를 했더니..
씨씨티비로 보는 사장들의 눈엔
내가 엄청 열심히 하는듯이 보였나봄.
매일매일 와서 칭찬을 하기 시작함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여자사장이 나보고
카페 알바 하나가 그만둬서 매니저가 오전시간에 혼자
카페에서 일을 해야 해서 편의점에 못온다고
너한테 여기를 맡길테니 오픈이랑 발주를 배워보라 해서
오픈하는법, 발주하는법 다 배움
일하는 시간대도 아침 7시반부터 오후 1시30분으로 바뀜.
참고로 난 거기서 쫌 거리가 있는 동네에 살아.
버스타고 출퇴근하려면 오전 6시50분엔 집에서 나가야해.
여자사장이 나랑 교대하고 오후에 한 3-4시간 보는거 같았는데
어느날은 강아지가 아프다, 어느날은 몸살...등으로 거의 매일같이 2시간가량을 더 일해달라함.
심지어 내가 은행에 가야될일이 있었는데
은행은 4시까지만 하잖아??
은행간다고 얘기했더니 은행업무 보고오라고 30분 봐주더니
다시 감ㅋㅋ
나는 사실 결혼하고 아기도 있는 사람임..
계속 일하는시간이 달라지니 점점 힘들어짐.
간만에 시댁에 애기 맡기고 남편이랑 데이트하려고 하거나..
가족들이랑 어디 가기로 하면 그날은 꼭 시간이 딜레이되서
못가는 날이 잦아짐.
그무렵 내 두번째 월급날이 됨.
퇴근하는데 갑자기 남자사장이 나를 자기 사무실로 부름.
가보니 종이에 알바생들 이름하고 월급 액수가 적혀있음.
하는말이..편의점 재고가 많이 비어서 그거 메꾸느라 돈이 부족하다고 오늘 100주고 나머지 며칠있다 준다고함.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음....그때까지만 해도...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바로 100이 들어왔고
약속한날 나머지 월급이 들어옴.
내가 일을 열심히 하니 손님 없을때 혼자 태블릿으로 게임하고 드라마보고 소설읽고 그래도 사장이 아무말도 안함.
1+1 하는 물건 재고 모자라면 자주오는 손님은 기억해뒀다가
재고 들어올때 오면 챙겨가라고 얘기해주고
손님들이 물건 찾아 헤매고 있으면 가서 꺼내다주고,
친절하다는 얘기도 듣고 자주오는 손님들 담배같은건 외워서
알아서 딱딱 꺼내주고,
난 거기 일할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음.
여사장이 전화와서는 나보고 일하는시간을 앞으로 오후 4시까지로 고정하자고 함. 알겠다고 했음.
아침7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면 월급이 거의 200정도 되었음.
진짜 피로에 찌들어서 매일 출근함.
그래도 난 정말 열심히 했어..
그게 왕창 무너지게 된 계기가 여기서부터 생김.
세번째 월급날이됨.
사장이 오전부터 나타나더니 갑자기 평소에 하지도 않는 농담을 시작함.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 100만 받고 나머지를 다음주에 준다함.
스멀스멀 짜증이 올라옴... 좀 미리 얘기라도 해주든가
그 전에는 첨이라 이해했지..두번은 좀 아니잖아?
생활비 계획을 세우고 쓰는 사람은 돈을 이렇게 나눠서주면
계획 다 무너지는거 알잖아.
남편은 이번까지만 참아보라고 함.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렸음 .
100은 월급날 바로 줬고 나머지돈을 그담주 월욜에 주기로 했는데 월요일 오후 3시가 되도록 돈안들어옴.
4시에 출근해서 나랑 교대하는 알바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못받아서 짜증난다고 함.
사장한테 전화하니 갑자기 이틀을 더 미룸ㅋㅋㅋㅋ
절대 안된다고 하니까 다시 전화주겠다며 먼저 끊음.
어이없어하고있는데 오후알바가 듣다가 빡쳤는지
바로 사장한테 전화해서는
그만두겠다며 월급은 퇴사후 14일이내 주는게 법이니까
그안에 달라고 하며 끊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사장한테 전화로
월급 이렇게 줄거면 나 더 일못한다 그만두겠다 하니
갑자기 오늘 주겠다며 대신 3월 말까지만 일해달라함.
나도 발주랑 오픈을 책임진 이상 인수인계는 하고 가야할거
같았고 마지막까지 예의는 지키는게 맞다 생각했음.
그래서 3월말까지는 근무하기로 함.
인수인계 받을 사람이 왔음.
그사람이랑 5일간 같이 일하면서 일 알려주고
나보고 왜 그만두냐길래 그냥 솔직히 말해줌..ㅎㅎ
알고보니 매니저님도 월급을 쭉 밀려온 상태였고
결국 열받아서
3월말에 그만두신다고 하심
3월에 일한월급은 4월 월급일에 주기로 되어있으니 기다리기로
하고 마지막날 인사도 다 하고 그러고 나왔음
4월 월급날이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편의점이 적자라서 오늘 100 보내고 나머지 금욜에.줄게"
이렇게 카톡으로 통보하고 이미 100이 입금된 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세번을 다시읽음...
짜증나서 답도 안함..
금욜에 다시 전화함.
또 50만 먼저 주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똥때리는것도 아니고^^
결국 남은돈을 50, 30, 26 이렇게 나눠서 받음ㅋㅋㅋㅋㅋㅋㅋ그 사이에 매니저님은 노동부에 신고하셨다함.
난 이미 그전에 노동부에 신고하면 더 오래걸리는걸 경험해서 신고를 안한거고...
심지어 사장이 매니저님한테
"넌 왜그렇게 예민하냐고 회사가 어려우면 3개월도 밀릴수 있는데 그돈 못받아서 생활이 어려우면 그건 니 문제 아니냐" 는 소리를 했다고함...ㅎㅎ
그리고 내가 돈달라고 징징댄다며 내욕을 그렇게 하고는...퇴사후 14일 이내에 돈달라던 그 야무진 오후알바애 이름 대며서
싸가지없는 X이라고 욕 겁나 하고 ㅋㅋㅋㅋㅋㅋ
인성이 왜 그러니 진짜...
이 사장이 돈 없어서 안주는게 아니야..
사장 명의의 사무실이 그 건물에 몇개씩 있고
옆에 카페같은경우는 돈이 남을수밖에 없다고 함.
양평에 집도 있고 강아지도 두마리 키우고 여사장은 네일아트에 피부관리에 할거 다하고 다니면서 돈없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너무 어이가 없음...ㅎㅎ
알바가 추워서 히터켜는것도 전기세 나온다고 끄라고 하고..여름엔 에어컨도 못키게 할거야 아마~
결국 돈은 다 받아냈지만...누가 거기서 일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은 심정이야..
그와중에 저기 또 알바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기서부턴 편의상 반말로 할게요
작년 11월에 배달어플 고객센터 그만두고 찾은곳이 여기였음
오전 11시반부터 오후 5시반까지 일할 알바를 구한다고 해서
매니저라는 분이랑 면접을 보고 그 주 목요일부터 일을 시작함.
처음 일한날 어떤 아줌마가 와서 자기는 사장님 가족이고 옆에 돈까스 집을 한다면서 인사하더니 앞에 쓰레기 좀 치우라며 잔소리 하고 감 알고보니 옆에 카페도 편의점 사장이 하고
그 옆 돈까스집은 사장 형이랑 그 와이프가 하는거였음
매니저님은 착했음.
폐기도 먹어도 된다고 하고 좀 자유로운 분위기였음
하나 단점이 있다면 오후 3시에 물건들어오는데 양이 헬파티급임.
첨엔 그거빼곤 다 좋았음
근데 그다음주에 갑자기 어떤 후질구레한 아저씨가 나타남
파스를 갖고와서 계산하더니 "내가 여기 사장이야" 함
한바퀴 둘러보더니 전날 정산된 현금 가지고 소리없이 사라짐
그게 사장과의 첫 만남이었음.
며칠있다가 내가 아침부터 몸이 안좋았는데
오후되니까 열이나서 몸이 으슬으슬 오한까지 옴.
이거 보통일 아니다 싶어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히터 켜고 벌벌 떨고있는데 사장이 들어오더니 왜 앉아있냐고 화냄ㅋㅋ
몸이 너무 안좋다고 양해좀 구할라하는데
말도 안들을라 하고 화만냄.
결국 퇴근시간까지 정신나간상태로 버티다가
울면서 집에옴.
새벽에 벽 붙잡고 겨우 일어나서 화장실가다
쓰러져서 응급실감.
병원가니 결과는 A형 독감이었음.
매니저님한테 말씀드리고 진단서 사진찍어서 제출하고
정말 죽을거 같아서 못나가겠다고 쉬게해달라고 함.
이틀 반나절을 고열에 시달렸음.
이러다가 죽겠구나 싶었음.
그후 3일지나고 아직 다 낫지않은 상태로 마스크끼고 출근하니
사장이 오더니 "아프면 말을 하지 그랬냐" 하고 띠껍게 던짐.
아니 ㅋㅋㅋㅋㅋ말할 기회나 주든가 그럼...하..
그렇게 2주정도 지났나 어느날 창고 정리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창고 문 열고 들어옴. 진짜 개깜놀했음 도둑인줄알고..
"안녕 애기야 난 여기 여자사장님이야" 하더니 이것저것
잔소리를 시작함. 난 분명 애초에 매니저님한테 '청소'및 쓰레기통 비우기는 안해도 된다고 들음.
왜냐면 여기는 밤11시에 문을 닫음.
마감칠때 청소하고 다 해서 나보곤 할 필요 없댔음.
근데 갑자기 여사장이 왜 안하냐고 머라하면서 하라고함.
그러면서 폐기를 싹 털어감..
사장이 가져간다는데 뭐 어쩌겠냐 싶지만 인간적으로 김밥한줄 정도는 남겨줘야하는거 아니냐..
근데 돌이켜보면 그나마 여자사장은 잔소리하면서도 약간
챙겨주는 구석은 있었음.
본격적인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임.
여자사장이 하루 한번 나타나 잔소리를 시작함.
유일하게 밥먹을땐 안건드림.
밖에 재떨이에 담배꽁초 몇개만 있어도 겁나 뭐라함
남자사장은 잔소리는 안하고 쓱 둘러보고 "일 할만하니?"하고 감.
결국 그때부터 잔소리 듣기 싫어서
좀만 발자국 있어도 대걸레가져와서 미친듯이 닦기 시작함.
유제품도 앞으로 쭉쭉 당겨놓고
행사상품 전단 붙이는것도 나서서 내가 함.
계속 그렇게 몇주를 했더니..
씨씨티비로 보는 사장들의 눈엔
내가 엄청 열심히 하는듯이 보였나봄.
매일매일 와서 칭찬을 하기 시작함ㅋㅋ
그러다가 어느날 여자사장이 나보고
카페 알바 하나가 그만둬서 매니저가 오전시간에 혼자
카페에서 일을 해야 해서 편의점에 못온다고
너한테 여기를 맡길테니 오픈이랑 발주를 배워보라 해서
오픈하는법, 발주하는법 다 배움
일하는 시간대도 아침 7시반부터 오후 1시30분으로 바뀜.
참고로 난 거기서 쫌 거리가 있는 동네에 살아.
버스타고 출퇴근하려면 오전 6시50분엔 집에서 나가야해.
여자사장이 나랑 교대하고 오후에 한 3-4시간 보는거 같았는데
어느날은 강아지가 아프다, 어느날은 몸살...등으로 거의 매일같이 2시간가량을 더 일해달라함.
심지어 내가 은행에 가야될일이 있었는데
은행은 4시까지만 하잖아??
은행간다고 얘기했더니 은행업무 보고오라고 30분 봐주더니
다시 감ㅋㅋ
나는 사실 결혼하고 아기도 있는 사람임..
계속 일하는시간이 달라지니 점점 힘들어짐.
간만에 시댁에 애기 맡기고 남편이랑 데이트하려고 하거나..
가족들이랑 어디 가기로 하면 그날은 꼭 시간이 딜레이되서
못가는 날이 잦아짐.
그무렵 내 두번째 월급날이 됨.
퇴근하는데 갑자기 남자사장이 나를 자기 사무실로 부름.
가보니 종이에 알바생들 이름하고 월급 액수가 적혀있음.
하는말이..편의점 재고가 많이 비어서 그거 메꾸느라 돈이 부족하다고 오늘 100주고 나머지 며칠있다 준다고함.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음....그때까지만 해도...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바로 100이 들어왔고
약속한날 나머지 월급이 들어옴.
내가 일을 열심히 하니 손님 없을때 혼자 태블릿으로 게임하고 드라마보고 소설읽고 그래도 사장이 아무말도 안함.
1+1 하는 물건 재고 모자라면 자주오는 손님은 기억해뒀다가
재고 들어올때 오면 챙겨가라고 얘기해주고
손님들이 물건 찾아 헤매고 있으면 가서 꺼내다주고,
친절하다는 얘기도 듣고 자주오는 손님들 담배같은건 외워서
알아서 딱딱 꺼내주고,
난 거기 일할동안 정말 최선을 다했음.
여사장이 전화와서는 나보고 일하는시간을 앞으로 오후 4시까지로 고정하자고 함. 알겠다고 했음.
아침7시반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면 월급이 거의 200정도 되었음.
진짜 피로에 찌들어서 매일 출근함.
그래도 난 정말 열심히 했어..
그게 왕창 무너지게 된 계기가 여기서부터 생김.
세번째 월급날이됨.
사장이 오전부터 나타나더니 갑자기 평소에 하지도 않는 농담을 시작함. 그러더니 갑자기 오늘 100만 받고 나머지를 다음주에 준다함.
스멀스멀 짜증이 올라옴... 좀 미리 얘기라도 해주든가
그 전에는 첨이라 이해했지..두번은 좀 아니잖아?
생활비 계획을 세우고 쓰는 사람은 돈을 이렇게 나눠서주면
계획 다 무너지는거 알잖아.
남편은 이번까지만 참아보라고 함.
일단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렸음 .
100은 월급날 바로 줬고 나머지돈을 그담주 월욜에 주기로 했는데 월요일 오후 3시가 되도록 돈안들어옴.
4시에 출근해서 나랑 교대하는 알바한테 물어보니
자기도 못받아서 짜증난다고 함.
사장한테 전화하니 갑자기 이틀을 더 미룸ㅋㅋㅋㅋ
절대 안된다고 하니까 다시 전화주겠다며 먼저 끊음.
어이없어하고있는데 오후알바가 듣다가 빡쳤는지
바로 사장한테 전화해서는
그만두겠다며 월급은 퇴사후 14일이내 주는게 법이니까
그안에 달라고 하며 끊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와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사장한테 전화로
월급 이렇게 줄거면 나 더 일못한다 그만두겠다 하니
갑자기 오늘 주겠다며 대신 3월 말까지만 일해달라함.
나도 발주랑 오픈을 책임진 이상 인수인계는 하고 가야할거
같았고 마지막까지 예의는 지키는게 맞다 생각했음.
그래서 3월말까지는 근무하기로 함.
인수인계 받을 사람이 왔음.
그사람이랑 5일간 같이 일하면서 일 알려주고
나보고 왜 그만두냐길래 그냥 솔직히 말해줌..ㅎㅎ
알고보니 매니저님도 월급을 쭉 밀려온 상태였고
결국 열받아서
3월말에 그만두신다고 하심
3월에 일한월급은 4월 월급일에 주기로 되어있으니 기다리기로
하고 마지막날 인사도 다 하고 그러고 나왔음
4월 월급날이 되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편의점이 적자라서 오늘 100 보내고 나머지 금욜에.줄게"
이렇게 카톡으로 통보하고 이미 100이 입금된 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없어서 세번을 다시읽음...
짜증나서 답도 안함..
금욜에 다시 전화함.
또 50만 먼저 주겠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똥때리는것도 아니고^^
결국 남은돈을 50, 30, 26 이렇게 나눠서 받음ㅋㅋㅋㅋㅋㅋㅋ그 사이에 매니저님은 노동부에 신고하셨다함.
난 이미 그전에 노동부에 신고하면 더 오래걸리는걸 경험해서 신고를 안한거고...
심지어 사장이 매니저님한테
"넌 왜그렇게 예민하냐고 회사가 어려우면 3개월도 밀릴수 있는데 그돈 못받아서 생활이 어려우면 그건 니 문제 아니냐" 는 소리를 했다고함...ㅎㅎ
그리고 내가 돈달라고 징징댄다며 내욕을 그렇게 하고는...퇴사후 14일 이내에 돈달라던 그 야무진 오후알바애 이름 대며서
싸가지없는 X이라고 욕 겁나 하고 ㅋㅋㅋㅋㅋㅋ
인성이 왜 그러니 진짜...
이 사장이 돈 없어서 안주는게 아니야..
사장 명의의 사무실이 그 건물에 몇개씩 있고
옆에 카페같은경우는 돈이 남을수밖에 없다고 함.
양평에 집도 있고 강아지도 두마리 키우고 여사장은 네일아트에 피부관리에 할거 다하고 다니면서 돈없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너무 어이가 없음...ㅎㅎ
알바가 추워서 히터켜는것도 전기세 나온다고 끄라고 하고..여름엔 에어컨도 못키게 할거야 아마~
결국 돈은 다 받아냈지만...누가 거기서 일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은 심정이야..
그와중에 저기 또 알바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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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고생하셨습니다 ...그런 인간말종들은 가게가 망해도 전혀 안타깝지않을것같네여 자기 업보를 맞은거죠
왜 알바비를 미루는 걸까요 아까우면 직접하던가.
일 그만두던날에 단골손님들이 저보고 고생했다고 좋은 일자리 구하라고 하면서 커피 사주시고 한분은 밥은 먹고 일하라며 도시락 사주시고 갔어요 이정도면 제가 일할동안 손님들한테 잘했다는거 정돈 아실거고 제가 일한 급여 이상을 바란것도 아니고 내가 받을돈 달라고 한건데 그걸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어떻게든 미루려고 하는게 정말 쓰레기 아니면 뭔가요 ㅎ 저같은 피해자가 두번다신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