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경험담
카페 매니저의 갑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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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_42338**6
2024-05-21 00:16
1. 사장이랑 매니저가 가족인 카페에서 마감조 근무 중.
2. 실질적으로 매니저도 걍 사장 행세 함.
3. 가족인 건 일 시작하고 알게 됨.
4. 평소엔 둘 다 거의 카페 안 오고 알바 펑크 났을 때만 대타로 옴.
일단은 매니저가 전부터 날 별로 안 좋아하긴 했음. ㅋㅋ 카페 경력도 없고 성격도 안 맞아서. 근데 오늘 나랑 제대로 뚜껑 열려서 싸우기 직전까지 갔고 마감하고 나갈 때 보니까 사장한테 내 뒷담 까는 거 같더라고.
원래 같은 타임에 알바하던 분이 빠져서 처음으로 매니저랑 둘이 일했는데 진심 내가 예민한 건지 아님 매니저가 갑질하는 건지 봐줘. 만약 나 짤리면 이거 사장한테 정리해서 보내고 ㅌㅌ하려고 함.
여기서부터 정리.
<매니저님 갑질 목록>
(1)
음료 제조 중인데 왜 표정을 그런 식으로 짓냐고 얘기함. 나는 인상 쓴 적 없고 무표정으로 일하고 있었고 심지어 마스크 착용하고 있었고 고객 응대 중도 아니었는데 대체 무슨 표정을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음.
(2)
바닥이 더러우니 닦으라고 지시하길래 닦으려고 통에 물 담으니까 아니, 물은 담지 말고 그냥 닦아. 어차피 마감 때 할 거잖아라고 말 바꿈. 물기 하나 없는 마른 걸레로 바닥이 닦일 리 만무하니 잘 닦이지 않음에도 본인이 걸레 빼앗아가서 이렇게 하면 다 돼 이럼서 억지를 부리는데 바닥은 하나도 안 닦임. 나는 지시한 대로 다 했고 마침 음료 주문 중인 고객님 계셔서 음료 제조 대기 중인데 음료 내가 만들 거니까 가서 물 묻혀서 바닥 닦아. 끈적거리잖아라고 또 말을 바꿈. 그냥 누구 말이 맞든 알바생인 너는 시키는 대로 하기나 하라는 갑질로밖에 안 보임.
(3)
갑질과는 비교되는 매니저님의 미숙한 음료 제조 실력. 그렇게 바닥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직접 하면 되는 것을, 알바생인 나보다 손도 느리면서(커피프라페 같은 시간 걸리고 손 많이 가는 음료는 나한테 시키고 본인은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만 만들면서 단순 작업만 반복함) 청소나 하라고 떠밀고, 심지어 아직 다 제조하지도 않은 음료를 주문번호 호출하며 제공하려고 하길래 그거 아직 아니라고 하니 고객 앞에서 엄청 째려봄(아이스티에 샷 추가랑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이 들어왔고, 내가 아이스티 제작할 동안 본인이 아메리카노 만드느라 커피머신 두 곳을 다 사용하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다시 내가 추가할 샷 내리고 있는데 그 사이에 그냥 아이스티를 고객에게 가져다가 주려고 한 것임)
(4)
아직 운영 시간인데도(마감 시작 30분 전) 마감 때 해야 할 청소를 계속 시키길래 이거 마감 때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니 어차피 너 지금 앉아 있잖아. 내가 하고 있으니까 너도 해 이럼. 나는 무릎을 다쳐서 곧 퇴사할 예정이었고 사장님께서도 그걸 아시니 앉아가면서 하라고 말씀하셔서 손님이 없을 때 잠시 앉아서 쉰 것뿐인데 마치 '왜 알바가 일은 안 하고 앉아서 시간만 때우냐'는 듯한 말투로 빈정거림. ㅋㅋ 그래서 마감을 지금부터 하라는 건가요?라고 다시 물으니 그렇다고 함. 그럼 지금부터 미리 마감 시작하자고 좋게 얘기하면 될 것을 진짜 뭘 당연한 걸 묻냐는 듯이 따짐.
(5)
그 외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에 태클을 걸며(ex. 베이스가 다 떨어져서 만들려는데 내일 다른 애들 시킬 거니까 네가 하지 마라, 쓰레기 버리라고 지시하길래 시키는 대로 일반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 꽉 채워서 가지고 나가려 하니 이따 커피 찌꺼기도 같이 넣어 버려야지 그걸 왜 지금 내놓냐 등등) 누가 봐도 굳이 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없는 모든 상황에서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림.
(6)
더욱 어이가 없는 건 이 모든 일들이 처음으로 둘이서 일한 오늘 하루 동안 거의 다 일어났다는 것이고, 오늘은 내가 퇴사 통보를 하고 처음 출근하는 날임. (상기 언급한 내용처럼 나는 무릎을 다쳐서 일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고 고민하다가 4주 정도 텀을 두고 미리 통보했음) 백 번 양보해서 내가 예민한 거고 정말 그게 업무상 필요한 언행이었다고 한들, 적정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사사건건 기분 나쁜 언사를 내뱉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 만약 같은 지시를 사장님이 하셨다면 귀찮기는 했을지언정 짜증은 안 났을 거임. ㅇㄱㄹㅇ
정말 매니저로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지시를 내리고 싶으면 적어도 나보다는 실력이 미숙하지 않아야 하고(음료 제조든 속도든 뭐든), 지금 해야 할 일과 아닌 일 정도는 구분해야 하는데 매니저님은 그럴 자격이 없음. 뒤에 음료 주문이 더 들어왔는데 나보다 손도 빨리 비었으면서 음료는 안 만들고 인사 똑바로 하라고 잔소리나 하는 게 때와 장소에 맞는 행동인가? 싶음. (물론 고객 인사는 중요하고 그걸 놓친 건 내 잘못임. 그럼 손 놓고 있는 매니저님 때문에 음료 만드느라 바쁜 나 대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인사 전담해서 해주던가) 그렇게 청소가 중요하고 바닥 끈적거리는 거, 위생 관리가 중요하면 바닥 닦으라고 잔소리하기 전에 본인 마스크나 제대로 끼고 머리 망 하고 유니폼 제대로 입던가. 포스도 제대로 다룰 줄 몰라서 나한테 떠넘기고, 베이커리 포장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매뉴얼에 다 나와있다고 내가 얘기를 하는데도 틀린 방법으로 이렇게 포장하라고 억지나 부리면서 알바생들도 챙기는 기본적인 것도 안 챙기는 사람이 매니저랍시고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저런 것들을 지적하고 있는 건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
여기까지야.
지금의 내 감정에 충실하게 있는 그대로 썼고 이것도 줄인 건데 어떻게 생각해. 난 솔직히... 하. ㅋㅋ 이미 4주 후에 퇴사할 거라고 통보 다 해놨는데 걍 지금 나가라고 ㅈ1ㄹㅏㄹ하는 걸 역으로 내가 눈치 못 채는 건가? 싶을 정도야.
+) 딱히 뭘 바라고 폭로하려는 건 아님. ㅋㅋ 그냥 너네 가게 이 정도로 ㅈ같다는 얘기를 하고 튀고 싶을 뿐. 달라지는 거 없는 건 암.
2. 실질적으로 매니저도 걍 사장 행세 함.
3. 가족인 건 일 시작하고 알게 됨.
4. 평소엔 둘 다 거의 카페 안 오고 알바 펑크 났을 때만 대타로 옴.
일단은 매니저가 전부터 날 별로 안 좋아하긴 했음. ㅋㅋ 카페 경력도 없고 성격도 안 맞아서. 근데 오늘 나랑 제대로 뚜껑 열려서 싸우기 직전까지 갔고 마감하고 나갈 때 보니까 사장한테 내 뒷담 까는 거 같더라고.
원래 같은 타임에 알바하던 분이 빠져서 처음으로 매니저랑 둘이 일했는데 진심 내가 예민한 건지 아님 매니저가 갑질하는 건지 봐줘. 만약 나 짤리면 이거 사장한테 정리해서 보내고 ㅌㅌ하려고 함.
여기서부터 정리.
<매니저님 갑질 목록>
(1)
음료 제조 중인데 왜 표정을 그런 식으로 짓냐고 얘기함. 나는 인상 쓴 적 없고 무표정으로 일하고 있었고 심지어 마스크 착용하고 있었고 고객 응대 중도 아니었는데 대체 무슨 표정을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음.
(2)
바닥이 더러우니 닦으라고 지시하길래 닦으려고 통에 물 담으니까 아니, 물은 담지 말고 그냥 닦아. 어차피 마감 때 할 거잖아라고 말 바꿈. 물기 하나 없는 마른 걸레로 바닥이 닦일 리 만무하니 잘 닦이지 않음에도 본인이 걸레 빼앗아가서 이렇게 하면 다 돼 이럼서 억지를 부리는데 바닥은 하나도 안 닦임. 나는 지시한 대로 다 했고 마침 음료 주문 중인 고객님 계셔서 음료 제조 대기 중인데 음료 내가 만들 거니까 가서 물 묻혀서 바닥 닦아. 끈적거리잖아라고 또 말을 바꿈. 그냥 누구 말이 맞든 알바생인 너는 시키는 대로 하기나 하라는 갑질로밖에 안 보임.
(3)
갑질과는 비교되는 매니저님의 미숙한 음료 제조 실력. 그렇게 바닥이 마음에 안 들면 본인이 직접 하면 되는 것을, 알바생인 나보다 손도 느리면서(커피프라페 같은 시간 걸리고 손 많이 가는 음료는 나한테 시키고 본인은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만 만들면서 단순 작업만 반복함) 청소나 하라고 떠밀고, 심지어 아직 다 제조하지도 않은 음료를 주문번호 호출하며 제공하려고 하길래 그거 아직 아니라고 하니 고객 앞에서 엄청 째려봄(아이스티에 샷 추가랑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이 들어왔고, 내가 아이스티 제작할 동안 본인이 아메리카노 만드느라 커피머신 두 곳을 다 사용하고 있어서 기다렸다가 다시 내가 추가할 샷 내리고 있는데 그 사이에 그냥 아이스티를 고객에게 가져다가 주려고 한 것임)
(4)
아직 운영 시간인데도(마감 시작 30분 전) 마감 때 해야 할 청소를 계속 시키길래 이거 마감 때 하는 거 아니냐고 얘기하니 어차피 너 지금 앉아 있잖아. 내가 하고 있으니까 너도 해 이럼. 나는 무릎을 다쳐서 곧 퇴사할 예정이었고 사장님께서도 그걸 아시니 앉아가면서 하라고 말씀하셔서 손님이 없을 때 잠시 앉아서 쉰 것뿐인데 마치 '왜 알바가 일은 안 하고 앉아서 시간만 때우냐'는 듯한 말투로 빈정거림. ㅋㅋ 그래서 마감을 지금부터 하라는 건가요?라고 다시 물으니 그렇다고 함. 그럼 지금부터 미리 마감 시작하자고 좋게 얘기하면 될 것을 진짜 뭘 당연한 걸 묻냐는 듯이 따짐.
(5)
그 외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에 태클을 걸며(ex. 베이스가 다 떨어져서 만들려는데 내일 다른 애들 시킬 거니까 네가 하지 마라, 쓰레기 버리라고 지시하길래 시키는 대로 일반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 꽉 채워서 가지고 나가려 하니 이따 커피 찌꺼기도 같이 넣어 버려야지 그걸 왜 지금 내놓냐 등등) 누가 봐도 굳이 그렇게 얘기할 필요가 없는 모든 상황에서 터무니 없는 억지를 부림.
(6)
더욱 어이가 없는 건 이 모든 일들이 처음으로 둘이서 일한 오늘 하루 동안 거의 다 일어났다는 것이고, 오늘은 내가 퇴사 통보를 하고 처음 출근하는 날임. (상기 언급한 내용처럼 나는 무릎을 다쳐서 일을 하기가 힘든 상황이고 고민하다가 4주 정도 텀을 두고 미리 통보했음) 백 번 양보해서 내가 예민한 거고 정말 그게 업무상 필요한 언행이었다고 한들, 적정 범위를 넘어설 정도로 사사건건 기분 나쁜 언사를 내뱉었기 때문에 문제라는 것. 만약 같은 지시를 사장님이 하셨다면 귀찮기는 했을지언정 짜증은 안 났을 거임. ㅇㄱㄹㅇ
정말 매니저로서 아르바이트생에게 지시를 내리고 싶으면 적어도 나보다는 실력이 미숙하지 않아야 하고(음료 제조든 속도든 뭐든), 지금 해야 할 일과 아닌 일 정도는 구분해야 하는데 매니저님은 그럴 자격이 없음. 뒤에 음료 주문이 더 들어왔는데 나보다 손도 빨리 비었으면서 음료는 안 만들고 인사 똑바로 하라고 잔소리나 하는 게 때와 장소에 맞는 행동인가? 싶음. (물론 고객 인사는 중요하고 그걸 놓친 건 내 잘못임. 그럼 손 놓고 있는 매니저님 때문에 음료 만드느라 바쁜 나 대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인사 전담해서 해주던가) 그렇게 청소가 중요하고 바닥 끈적거리는 거, 위생 관리가 중요하면 바닥 닦으라고 잔소리하기 전에 본인 마스크나 제대로 끼고 머리 망 하고 유니폼 제대로 입던가. 포스도 제대로 다룰 줄 몰라서 나한테 떠넘기고, 베이커리 포장도 제대로 할 줄 몰라서 매뉴얼에 다 나와있다고 내가 얘기를 하는데도 틀린 방법으로 이렇게 포장하라고 억지나 부리면서 알바생들도 챙기는 기본적인 것도 안 챙기는 사람이 매니저랍시고 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저런 것들을 지적하고 있는 건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음.
여기까지야.
지금의 내 감정에 충실하게 있는 그대로 썼고 이것도 줄인 건데 어떻게 생각해. 난 솔직히... 하. ㅋㅋ 이미 4주 후에 퇴사할 거라고 통보 다 해놨는데 걍 지금 나가라고 ㅈ1ㄹㅏㄹ하는 걸 역으로 내가 눈치 못 채는 건가? 싶을 정도야.
+) 딱히 뭘 바라고 폭로하려는 건 아님. ㅋㅋ 그냥 너네 가게 이 정도로 ㅈ같다는 얘기를 하고 튀고 싶을 뿐. 달라지는 거 없는 건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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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원래 가족이 운영하는곳은 들어가는거 아님
빨리 탈출을
ㅇㅇ 탈출 영혼갈림
폭로해도 달라지는거 없어요 그냥 빨리 나오시는게
가끔 카페갈때 점주같이 보이는 분이 알바생 심하게 꾸짖는거 본적있는데 마음이 좀그렇더라고요... 가족끼리 하는곳은 도망치세요 ㅠㅠ
미친x이네 탈출하도록해요
가족 경영은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