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여성이구요
이번에 신랑근무지 때문에
전라도 광주로 이사오면서 소일거리 찾다가
야간에 편의점 근무를 하고싶어서 이곳저곳 다알아보았는데.. 가는곳마다 최저시급을 못맞춰준다더라구요..
근로계약서도 없고, 주휴수당, 야간수당도없구요..
그래도 뭐.. 집에잇는것보단 나으니까
하고 일을시작했어요
이지역이 그러는갑다..하고
주4일근무에 1일9시간 근무에요
처음 면접만 해도 손님이 많지않아서 괜찮을거다
하고 점장님께서 이야기하시길래 그래.. 해보자
햇는데 웬걸.. 야간이래도 손님이 많습니다
(이전 20대때 편의점 근무 수두룩해서 평균을 알고있음)
그것까지야 빈둥빈둥대는것보단 나으니까요
근데 시작하고 나서 3일뒤부터 그다음주 근무때까지
느끼는건.. 이 매장이 최저시급을 안주니까
다른시간 교대자들이 판매만하지 아무것도 안하구나
라고 느낍니다..
매장안에 식사할수잇는 식탁이거니와 바닥에 쓰레기가 있어도 나몰라라.. 아예 물건들이 빠져있어서 손님이 여긴 진로 없어요? 물어볼정도.. 오전에 페기난 상품이 제시간 까지오고 휴.. 제가 나이가 있는지라 그런걸 보면 또 못지나쳐서 정리하고 그냥 노가다 갓다왓다 하자.. 하고잇긴한데요.. 제시간때에는 물건정리,판매,청소,음식물배출,쓰레기 분리수거배출,물류체크하고 피킹을 합니다
여름이 다가왔는데 에어컨도 맘대로 못틀겠어요.. ㅠㅠ
청소시간 바쁠때만 잠깐트셔도된다고
평균26도가 적정하다면서..
편의점 들어가면 잔벌레 퇴치기? 식으로 입구에 많이되이자나요.. 그것도없고 에어컨도 안되고..벌레에 물려이곳저곳이 상처.. 이런거 다~~~~ 하소연이고 그런다쳐도..
하루는 사장님이 오셔서 신입이왔네 (점장님과 사장님은 다르십니다) 인사하면서 그냥 지나치거나 잘부탁한다고 하면 모를까.. 본인이 그동안 최저시급때문에 노동부에 신고를 많이당해서 골치가아프다며 여긴 이런동네니까 신고하지말라고 엄포식을 놓으시더라구요.. 허허...
그러더니 점장님 말씀잘듣고 일하라면서;;
어린아이를 가르치는듯한 이무례한 행동이 이몇일 자꾸 머릿속에서 지워지지가 않네요..
일에 대한 터치부분도없고 점장님은 항상감사하다며
사장님 저부분에 대해서도 사과하시는데.. 어찌면 좋을까요..? 노동부에 신고하라는데 그럼 편의점 블랙? 그게되서 여기선 편의점 재취업도 힘들다던데..
저는 주부라 낮에도 집안일 등등해서 야간에 하면 딱 좋긴한데.. ㅠㅠ.. 여러분들의 생각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