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입니다.
일단 상황 설명을 하자면, 원래 일하던 가게가 폐업을 하였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기는 가게의 사장님이 저와 다른 알바생을 새로운 가게에 고용을 하기로 하여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가게는 프랜차이즈로, 근무 당시 가오픈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3주정도 근무를 하였고, 3주차 근무가 끝나자마자 갑자기 사장님과 함께 일하던 다른 분이(과장님이라 불리셨고 아마 본사에서 나오신 분 같습니다) 저와 다른 알바생을 불러 `굳이 너희를 써야 할 정도로 바쁘지 않다`며 더이상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통보를 했습니다. 직접적으로 그만두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근무복을 전부 놓고 가라고 했고, 그간 일한 급여는 다음날에 바로 입금을 해 준다고 했습니다. 사장님과는 사전에 합의가 된 사안 같습니다.
그리고 급여를 다다음날에 받긴 했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1. 근무 당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긴 했는데 해당 계약서를 교부받지는 못했습니다. 따로 신고가 가능할까요?
2. 계약서를 작성할 당시 명확한 근무 기간과 휴식시간을 알려주지 않아 제대로 작성하지 않고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고발이 가능할까요?
3. 제가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따로 녹취를 하진 못했습니다. 또 카톡이나 문자같이 기록이 남는 매체가 아닌 구두로 통보를 받았는 상황이라 증거가 따로 없는데 부당해고로 신고가 가능할까요?